▲ 충북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공연 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충청타임즈] 이달 마지막 주를 풍성하게 장식할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2025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로 14년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악기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제공해 긍정적인 자아와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리마스터모바일 현재 꿈나무 후원기업 2곳과 60여명의 개인이 오케스트라를 후원 중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13개 파트, 58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김민아 단원과 첼로 김도현 단원은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의 솔리스트로 나서 깊은 울림을 전 사이다릴게임 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이자 청주음악협회 현악 이사인 김근화 바이올리니스트의 특별 무대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꿈의 무용단 청주'도 함께 무대에 올라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2번' 연주에 발레를 더한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변광섭 대표는 "음악을 통해 황금성오락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문화감수성을 키우고자 시작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어느덧 14살이 됐다"며 "청주 예술 생태계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씨앗인 꿈나무 단원들의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역에 얽힌 이야기는 재즈의 선율을 타고 시민들을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릴게임5만 7시30분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재즈 창작 리사이틀 '북문로 – 청주역사의 시작'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나눔이 추진 중인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문화예술계와 연결하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캠페인이다. 
재즈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피아니스트 조항선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박갑윤, 베이시스트 김찬옥, 드러머 김효기, 보컬리스트 이규리, 소프라노 정좋은 등이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북문로에 위치한 청주역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재즈 창작곡들로 무대를 구성한다. 
조항선은 "과거 청주시민들의 만남과 헤어짐, 삶의 애환이 깃든 추억의 장소인 청주역을 청각적인 방법으로 기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청주역이 가진 의미와 청주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전문 예술인과 아마추어 합창단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도 관객을 찾는다.




▲ 지난해 충북음악제 공연 사진. /충북음악협회 제공


충북음악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제38회 충북음악제를 펼친다. 
지역음악문화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충북음악제는 클래식과 전통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오보에 박수경, 기타 권정구, 소프라노 고미현, 충청첼로오케스트라 등의 전문 예술인들과 아마추어 합창단인 고운소리합창단, 직지남성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 등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강진모 회장은 "이번 공연은 충북 음악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자 음악이 주는 기쁨과 희망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서로가 연결되고 예술을 통해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2025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북문로 – 청주역사의 시작'과 충북음악제는 공연세상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