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내 1위 사업자 업비트와 네이버가 사실상 한 회사로 합병하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 틀을 바꿀지 여부가 합병의 1차 관문입니다.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비트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2022년 대기업 집단이 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중개 수수료가 거의 유일한 수익원이었습니다.
최대 포털인 네이버도 신사업 부재가 약점이었습니다.
이런 교집합이 합병의 계기 바다이야기모바일 였습니다.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을 결합해 신사업 토대로 삼겠다는 겁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되는 구상입니다.
[이해진/네이버 의장 : "기술과 이해력을 갖고 있는 회사랑 힘을 합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치형/두나무 손오공릴게임예시 회장 :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미국 등에서 화폐처럼 쓰는 테더, 써클 같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가상자산을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쓰는 서비스 등이 신사업 후보군입니다.
관건은 정부 규제입니다.
금융과 가상자산의 분리, 일명 '금가분리' 원칙.
황금성릴게임사이트 금융사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업체와 협업하는걸 2017년부터 금지하고 있습니다.
급등락이 일상인 가상자산이 금융업까지 뒤흔들면 안 된단 취지입니다.
네이버페이가 전통 금융에 해당하는진 논란이지만, 정부가 '금가분리'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면 결합은 불가능합니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야마토게임장 KBS에 "글로벌 정합성 차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금가분리의 예외로 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가상자산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의 풍향계가 될 거로 보입니다.
금융당국 문턱을 넘으면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 심사와 주주총회 의결이 남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게임릴사이트 촬영기자:송상엽/그래픽:최창준 김성일/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