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주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대한노인회 임원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내년 3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사시는 곳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지(冬至)를 맞아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연합회장 등 19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골드몽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던 대한민국이 지난해 느닷없는 계엄으로 후진국 전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고 했다. 이어 “경제, 민생, 민주주의 회복은 모두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 황금성릴게임 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전환을 강조했다. 한국은 2025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본격 진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라며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115만개) 확대 ▲ 야마토게임장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단계적 적용 등을 약속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답사에서 “통합돌봄 제도는 대한노인회가 제안해 온 ‘재가 임종’ 실현을 위한 기반”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회장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도움을 준 60개국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유엔데이(UN Day)’를 공휴일로 재지정해 달라” 바다이야기무료머니 고 건의했다.
이날 오찬장에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이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으며, 동짓날을 맞아 따뜻한 팥죽이 오찬 메뉴로 제공됐다. 정부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