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부터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고분에 투사된 미디어아트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경주시


천년 고도 경주 대릉원 일원에서 펼쳐진 야간 문화예술 축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가 지난 16일 막을 내리며 경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야간 관광도시 경주'의 입지를 다지는 데 결정적 10원야마토게임 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총 6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5만여 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라의 역사와 현대 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야간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흥행성을 입증한 결과다.
'대릉원 몽화 릴게임사이트 ,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황남대총, 천마총 등 대릉원 전역에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설치해 신라의 상징과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고분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천마총이 무료로 개방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개막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식 신라 고취대 퍼포먼스와 전통 요소를 재해석한 '생동감크루' 공연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관람객 얼굴을 신라 왕·왕비 복식과 합성하는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종이등 만들기 등 가족 및 연인 참여형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GOLDEN SILLA XR버 게임릴사이트 스'와 연계한 야간투어, 신라 복식을 착용한 몽장군·화장군 도슨트 투어 등은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행사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 관람객은 "밤에 무덤이 모여 있는 대릉원에 이렇게 화려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다는 게 놀랍다"며 "APEC 때문에 경주에 왔는데, 낮에는 유적지를 보고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즐기 백경게임 니 경주의 매력이 두 배로 느껴진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경주를 '야간 관광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미디어아트 대릉원 행사는 천년 신라 유산을 현대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며 "내년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된 만큼, 경주만의 품격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