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2년차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로젝트 참여 농어민과 청년 농어민, 귀농인,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3년간 300명의 농어민 소득을 30%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경영진단부터 맞춤형 컨설팅, 교 바다이야기디시 육, 기반시설 지원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추진 성과를 담은 '우수사례 공유Zip' 발표가 진행돼 분야별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 사례는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 ▶농장 방문·체험 기반 관광 모델 구축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이다. 바다이야기디시
각 사례는 기존 생산 중심 농어업에서 벗어나 유통·가공·관광·브랜딩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소득을 높인 사례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사례 발표 후에는 ▶품목 ▶경영 단계 ▶관심 분야별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감테이블'을 운영했다.
이천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전태휘 대표는 환 릴게임골드몽 경 변화에 취약한 딸기 육묘의 한계를 데이터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온·습도와 토양 산성도, 차광 조건 등을 표준화하면서 재배환경 변화를 포착해 개선했다. 과도한 설비 투자 없이도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 결과 65~70% 수준 릴게임 에 머물던 딸기 활착률은 93~95%로 높아졌고, 12~18%였던 고사율은 3~5%로 4분의 1 수준까지 낮아졌다. 품질 편차가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용인의 왕상훈 씨는 버스 내부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푸드버스' 도입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고, 화성의 이희구 씨는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어민이 참 릴게임모바일 여해 새로운 판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농어민을 단순 생산자가 아닌 '농어업 CEO'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이라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성공사례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민 기자 umin@kihoilbo.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