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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소식, 요즘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과 독서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큰 고민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지난해 중고생 10명 중 1명
릴게임몰 국어 기초학력 '미달'
10대 연간 독서량 '11.7권'
14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
"AI 시대 문해력‧인문학 소양 더 중요"
교육계 "문해력‧독서 교육 강화" 한목소리
고전 읽고 토론하는 G 바다신2다운로드 B(Great Books)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문해력
어떻게 키우나?
------
게임릴사이트 서현아 앵커
별도의 전공 없이 동서양의 고전 100권을 읽고 토의하는 수업, 이른바 그레이트 북스(GB)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시작돼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 모델을 초중등 과정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교육 현장을 통해 미래교육의 과제를 짚어봅니다.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대안교육기관 숲나학교, 문상이 대표와 함께합니다.
숲나학교는 '문해력과 언어 기반 Great Books 중심 미래학교'라고 소개하고 계신데요.
이 교육 철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온라인릴게임 30년 전, 마을 도서관이 숲나학교가 되었는데요.
교육은 백년대계라, 교육사와 미래학을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은 현재를 살면서, 동시에 미래에서 왔으니까요. 60년대 미래학자 다니엘 벨과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지식기반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다시 60년이 지나, 지식기반사회의 지식과 기술은, AI가 되어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좋은 질문을 하고, 비판적 사유 특히, 윤리적 판단과 공감, 의사소통 등 인간 고유 역량을 키우는 미래학교가 필요합니다.
숲나학교는 교과서, 문제집, 시험이 없습니다.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GREAT BOOKS인 동서양 우리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세미나와 학문적 글쓰기를 합니다.
교사 1인당 아이 3명인 작고 강한 학교입니다.
몸 쓰는 공부도 많이 합니다.
예술과 수신, 학술제와 축제를 열고, 노작, 탐방, 캠프, 그랜드 투어도 하죠.
학폭위도 없습니다.
문제의식이 생기면 공동체가 모여 무엇이, 왜 문제인지, 집단 지성으로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만들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치유와 화해, 공동체가 회복됩니다.
서현아 앵커
초1부터 고3까지 네 단계의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 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떤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하셨는지,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숲나학교는 3년씩 꿈틈, 자람, 바람, 이룸으로 나뉘는데요.
외동이들을 위해 대가족 형태를 만든 거죠. 네 과정 모두 문해력과 언어, GB 세미나가 있습니다.
숲나학교 교육 목표는 숲이라는 세계에서 생명을 살리고 연결하는 나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먼저, 꿈틈은 숲, 놀이, 그림책으로 지·정·의와 자생력, 공생력을 키웁니다.
아이들은 매일 놀이밥, 오곡밥, 글밥을 먹는데요.
숲에서 서너 시간 함께 놀고, 놀이 회의도 하며, 감각 경험을 구체적 이미지로 저장하는 놀이밥을 먹습니다.
옛이야기와 민담으로 글 밥을 먹고 질문하고 대화합니다.
초등 자람은 문해력 적기입니다.
스키마타 독서와 글의 요소, 원리를 배웁니다.
고대어, 세계 신화 세미나, 비폭력 대화로 소통 방법을 배웁니다.
중등 바람은 고전어와 GB 세미나에 집중하는데요. 글 인지구조와 학문적 글쓰기를 합니다.
학생자치로 문제해결력도 키우고요.
고등 이룸은 삶의 주제를 탐색합니다.
텍스트 분석과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배우고 현대어, 주제 세미나를 하고, 졸업 에세이를 씁니다.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내 NGO 활동도 합니다.
서현아 앵커
초중고 전 과정에 걸쳐서 고전 읽기와 세미나 수업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인류 문화유산이자 거인들의 위대한 사고가 담긴 GREAT BOOKS는 문, 사, 철뿐 아니라, 과학, 언어, 예술, 경전까지 포함하는데요. 교사와 학생은 문해력 노트에 핵심을 정리하면서, 주제와 질문을 준비합니다.
세미나에서 근거, 논리, 반론을 포함한 질문과 대화를 하고, 에세이를 씁니다.
이 모든 과정은 고급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 능력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고 싶다는 아이들과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세미나를 하는데요.
소크라테스부터 레비나스, 노장자까지 글을 주제별로 읽고 원탁 세미나를 합니다.
세미나가 끝나면, '행복 이데올로기 시대에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씁니다.
세미나 후 실제 삶의 중심을 잡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서현아 앵커
숲 탐방이나 독서캠프 같은 교실 밖 교육도 운영 중인데, 교실 안의 독서 교육과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겁니까?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AI 시대에는 사고도 경험도 외주화되는데요.
실제 감수성과 관계성 문제가 심각하죠. 영상으로 보는 숲은 그림이지만, 실제 숲은 구체적 이미지와 정서를 남기잖아요.
특히, 감각 경험은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프랑스 과학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상상력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상상력(Imagenation)이란 공상, 추상이 아니라, 세계와 마주친 순간들에서 태어나는 구체적 이미지의 힘이라고요.
예를 들어, 우린 청국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 이미지와 냄새, 맛이 떠오르잖아요.
하지만 청국장을 먹어보지 못한 외국인은, 청국장이라는 말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죠. 문해력은 구체적 이미지인 상상력입니다.
숲나의 몸 쓰는 공부는 감수성, 관계성뿐 아니라 상상력이 되어 문해력과 세미나를 생동하게 만드는 토대가 됩니다.
서현아 앵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시험이나 평가는 어려울텐데, 그렇다면 아이들의 성장을 어떻게 측정해서 대응할 수 있을까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숲나학교는 성적이 아닌 질문하는 능력과 글쓰기,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데요.
이를 배움, 관계, 태도로 나누어 이전의 나와 달라진 부분을 절대평가합니다.
배움 면에서는 세미나 과정을 관찰하고, 기말 에세이와 구술로 사고의 변화를 기록하고요.
관계, 태도 면에서는 자생력과 공생력이 얼마나 자랐는지 평가서를 함께 읽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숲나 아이들은 다양한 진로진학을 하지만, 더 깊고 넓은 사고를 위해 Liberal Arts인 St. John's College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입학 에세이에 감동한 총장이 친서를 보내고, 숲나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현재 St. John's College와 원격 세미나를 하고, 섬머 캠프에 초대받고, 장학금도 받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마지막으로, 숲나학교의 경험이 우리 공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학교 교육으로 키워진 산업역군들은 로봇과 AI로 대체되는데요.
입시를 뚫고 대학에 가도 평생직장은 이제 없으니, 대학도 고민이 많겠죠.
ICT 분야도 예외가 아니잖아요?
문제만 풀다 대학에 가니 사고가 안 되고, 글쓰기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죠.
AI가 상용화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텐데요.
입시에 맞춰진 학교 교육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문제 풀이나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은 당장 멈춰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몸 쓰는 공부와 문해력, 질문하고 글을 쓰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문해력과 사유 능력을 키우려면, 몸 쓰는 공부로 구체적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가세요.
글의 구성 요소와 원리, 구조 등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배우시고요.
책을 혼자 무작정 많이 읽는 것 보다, 공동 체험 독서라고 하죠?
한 권이라도 함께 읽고, 느낌이나 생각을 충분히 질문하고 대화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말씀드린 숲나학교의 교육 방법을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서현아 앵커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혁신이 공교육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자 admin@119sh.info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소식, 요즘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과 독서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큰 고민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지난해 중고생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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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연간 독서량 '11.7권'
14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
"AI 시대 문해력‧인문학 소양 더 중요"
교육계 "문해력‧독서 교육 강화" 한목소리
고전 읽고 토론하는 G 바다신2다운로드 B(Great Books)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문해력
어떻게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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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릴사이트 서현아 앵커
별도의 전공 없이 동서양의 고전 100권을 읽고 토의하는 수업, 이른바 그레이트 북스(GB)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시작돼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 모델을 초중등 과정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교육 현장을 통해 미래교육의 과제를 짚어봅니다.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대안교육기관 숲나학교, 문상이 대표와 함께합니다.
숲나학교는 '문해력과 언어 기반 Great Books 중심 미래학교'라고 소개하고 계신데요.
이 교육 철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온라인릴게임 30년 전, 마을 도서관이 숲나학교가 되었는데요.
교육은 백년대계라, 교육사와 미래학을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은 현재를 살면서, 동시에 미래에서 왔으니까요. 60년대 미래학자 다니엘 벨과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지식기반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다시 60년이 지나, 지식기반사회의 지식과 기술은, AI가 되어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좋은 질문을 하고, 비판적 사유 특히, 윤리적 판단과 공감, 의사소통 등 인간 고유 역량을 키우는 미래학교가 필요합니다.
숲나학교는 교과서, 문제집, 시험이 없습니다.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GREAT BOOKS인 동서양 우리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세미나와 학문적 글쓰기를 합니다.
교사 1인당 아이 3명인 작고 강한 학교입니다.
몸 쓰는 공부도 많이 합니다.
예술과 수신, 학술제와 축제를 열고, 노작, 탐방, 캠프, 그랜드 투어도 하죠.
학폭위도 없습니다.
문제의식이 생기면 공동체가 모여 무엇이, 왜 문제인지, 집단 지성으로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만들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치유와 화해, 공동체가 회복됩니다.
서현아 앵커
초1부터 고3까지 네 단계의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 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떤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하셨는지,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숲나학교는 3년씩 꿈틈, 자람, 바람, 이룸으로 나뉘는데요.
외동이들을 위해 대가족 형태를 만든 거죠. 네 과정 모두 문해력과 언어, GB 세미나가 있습니다.
숲나학교 교육 목표는 숲이라는 세계에서 생명을 살리고 연결하는 나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먼저, 꿈틈은 숲, 놀이, 그림책으로 지·정·의와 자생력, 공생력을 키웁니다.
아이들은 매일 놀이밥, 오곡밥, 글밥을 먹는데요.
숲에서 서너 시간 함께 놀고, 놀이 회의도 하며, 감각 경험을 구체적 이미지로 저장하는 놀이밥을 먹습니다.
옛이야기와 민담으로 글 밥을 먹고 질문하고 대화합니다.
초등 자람은 문해력 적기입니다.
스키마타 독서와 글의 요소, 원리를 배웁니다.
고대어, 세계 신화 세미나, 비폭력 대화로 소통 방법을 배웁니다.
중등 바람은 고전어와 GB 세미나에 집중하는데요. 글 인지구조와 학문적 글쓰기를 합니다.
학생자치로 문제해결력도 키우고요.
고등 이룸은 삶의 주제를 탐색합니다.
텍스트 분석과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배우고 현대어, 주제 세미나를 하고, 졸업 에세이를 씁니다.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내 NGO 활동도 합니다.
서현아 앵커
초중고 전 과정에 걸쳐서 고전 읽기와 세미나 수업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인류 문화유산이자 거인들의 위대한 사고가 담긴 GREAT BOOKS는 문, 사, 철뿐 아니라, 과학, 언어, 예술, 경전까지 포함하는데요. 교사와 학생은 문해력 노트에 핵심을 정리하면서, 주제와 질문을 준비합니다.
세미나에서 근거, 논리, 반론을 포함한 질문과 대화를 하고, 에세이를 씁니다.
이 모든 과정은 고급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 능력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고 싶다는 아이들과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세미나를 하는데요.
소크라테스부터 레비나스, 노장자까지 글을 주제별로 읽고 원탁 세미나를 합니다.
세미나가 끝나면, '행복 이데올로기 시대에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씁니다.
세미나 후 실제 삶의 중심을 잡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서현아 앵커
숲 탐방이나 독서캠프 같은 교실 밖 교육도 운영 중인데, 교실 안의 독서 교육과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겁니까?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AI 시대에는 사고도 경험도 외주화되는데요.
실제 감수성과 관계성 문제가 심각하죠. 영상으로 보는 숲은 그림이지만, 실제 숲은 구체적 이미지와 정서를 남기잖아요.
특히, 감각 경험은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프랑스 과학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상상력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상상력(Imagenation)이란 공상, 추상이 아니라, 세계와 마주친 순간들에서 태어나는 구체적 이미지의 힘이라고요.
예를 들어, 우린 청국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 이미지와 냄새, 맛이 떠오르잖아요.
하지만 청국장을 먹어보지 못한 외국인은, 청국장이라는 말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죠. 문해력은 구체적 이미지인 상상력입니다.
숲나의 몸 쓰는 공부는 감수성, 관계성뿐 아니라 상상력이 되어 문해력과 세미나를 생동하게 만드는 토대가 됩니다.
서현아 앵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시험이나 평가는 어려울텐데, 그렇다면 아이들의 성장을 어떻게 측정해서 대응할 수 있을까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숲나학교는 성적이 아닌 질문하는 능력과 글쓰기,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데요.
이를 배움, 관계, 태도로 나누어 이전의 나와 달라진 부분을 절대평가합니다.
배움 면에서는 세미나 과정을 관찰하고, 기말 에세이와 구술로 사고의 변화를 기록하고요.
관계, 태도 면에서는 자생력과 공생력이 얼마나 자랐는지 평가서를 함께 읽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숲나 아이들은 다양한 진로진학을 하지만, 더 깊고 넓은 사고를 위해 Liberal Arts인 St. John's College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입학 에세이에 감동한 총장이 친서를 보내고, 숲나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현재 St. John's College와 원격 세미나를 하고, 섬머 캠프에 초대받고, 장학금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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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숲나학교의 경험이 우리 공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문상이 대표 / 배움공동체 숲나학교
학교 교육으로 키워진 산업역군들은 로봇과 AI로 대체되는데요.
입시를 뚫고 대학에 가도 평생직장은 이제 없으니, 대학도 고민이 많겠죠.
ICT 분야도 예외가 아니잖아요?
문제만 풀다 대학에 가니 사고가 안 되고, 글쓰기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죠.
AI가 상용화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텐데요.
입시에 맞춰진 학교 교육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문제 풀이나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은 당장 멈춰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몸 쓰는 공부와 문해력, 질문하고 글을 쓰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문해력과 사유 능력을 키우려면, 몸 쓰는 공부로 구체적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가세요.
글의 구성 요소와 원리, 구조 등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배우시고요.
책을 혼자 무작정 많이 읽는 것 보다, 공동 체험 독서라고 하죠?
한 권이라도 함께 읽고, 느낌이나 생각을 충분히 질문하고 대화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말씀드린 숲나학교의 교육 방법을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서현아 앵커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혁신이 공교육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자 admin@119sh.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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