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 운영 실적과 교육 참여도, 안전교육 강화 노력, 농업인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합천군은 체계적인 교육 운영과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목표로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비롯해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습 위주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의 현장 교육,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농기계 대여은행과 연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기계 무인 출입고와 농기계 챗봇, 농기계 AI 계약 시스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접근성과 편의 온라인야마토게임 성을 크게 높였다. 교육 이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농업인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성과 발표에서는 김상철 농기계담당 계장이 교육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타 지자체에서도 적용 가능한 농업기계 교육훈련 모델을 제시했다.
이동률 합천군농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훈련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합천읍 가로수길에 ‘따뜻한 옷’ 입혔다…그래피티 니팅으로 연말 분위기 물씬
합천군은 릴게임 연말을 맞아 합천읍 내 가로수길을 그래피티 니팅으로 꾸며 따뜻하고 화사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은 통행량이 많고 주민 이용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0여 그루와 이팝나무 100여 그루에 그래피티 니팅과 섬유 수목 보호대를 설치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만들었다. 형형색색의 니팅 장식은 추운 겨울 도심에 온기를 더하며 연말 분위 릴게임사이트추천 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은행나무 그래피티 니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는 섬유 수목 보호대를 함께 활용해 규모를 확대해 추진했다. 가로수를 감싸는 니팅과 보호대는 단순한 미적 연출을 넘어 기능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목의 병충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수간 갈라짐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 겨울철 가로수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니팅 작품은 니트, 조끼, 인형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도 담았다.
배길우 합천군 산림과장은 “겨울철 가로수에 따뜻한 옷을 입혀 수목 보호는 물론, 아름답고 이색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번 겨울 합천읍 거리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시민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 지역 취약계층 따뜻한 나눔실천
대한한돈협회 합천지부(지부장 강원환)은 15일 합천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강원환 지부장은 “양돈농가들이 한 해 동안 지역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버틸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군민 모두가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합천읍주민자치회(회장 강광열)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합천읍 ‘주민어울림 사랑나눔 자선바자회’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강광열 회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생활에 온기를 보태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기탁하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구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문창 문성호 대표이사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율곡면 출신의 문성호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문성호 대표는 2020년 수해피해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구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서 출향인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합천군은 12일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구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구합천군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현 씨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달서구지부장 강영대 씨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현 신임회장은 합천군 야로면 덕암마을 출향인이다. 현재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태원오토텍(주)을 경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기업 활동과 더불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향우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번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출향인 간 결속과 고향 발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영대 지부장은 초계면 출신으로 재초계면합천군 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발전과 향우 결속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주왕산삼계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김윤철 합천군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합천군의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삼가면-밀양시 부북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및 선진지 견학
합천군 삼가면 주민자치회는 도·농 간 교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15일 밀양시 부북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두 지역 주민자치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주민자치회는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부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을 시작으로, 무연마을 및 무연스테이협동조합 문화센터 견학, 마을만들기 성공사례 특강, 도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의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제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점길 삼가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두 지역 간 교류의 폭이 한층 넓어졌으며, 주민자치 활동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자치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부북면의 선진 주민자치 사례는 삼가면이 추구해야 할 발전 방향에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