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4개 시범지구 실시설계와 26개 행복생활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연이어 추진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취임 직후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15분 도시 생활권 30곳을 제시했다. 용역에는 4억5400만원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이중 4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33개 세부사업을 확정지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야 릴게임골드몽 한다. 용역비는 3년간 19억7000만원이다.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생활 필수기능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본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계획된 우선 사업은 표선도서관(45억원) 및 애월도서관(35억원) 리모델링 등이다.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60억원)과 서귀포 공공오피스 조성 등도 추진된다. 4개 시범지구(삼도1·삼도2·이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1·일도1/애월/천지·중앙·정방·송산/표선)이 총 사업비는 546억원이다.

나머지 26개 생활권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용역비는 20억8000만원이다. 조사 면적이 넓은 만큼 2025년 8곳, 2026년 9곳, 2027년 9곳씩 등 용역을 분리 발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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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지역별로 다시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이후 지역별로 15분 생활권을 위한 각종 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예상 사업비는 수천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15분 도시 중 가장 주목 받는 전농로 공사도 본격화 된다. 제주도는 연초 첫 삽을 뜨기로 했지만 사업비와 주민 협의 등을 바다이야기APK 이유로 연내 착공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초 전농로가 '2025년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원이 확보됐다. 지방비 30억원을 더한 총사업비는 60억원이다.
제주도는 현재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최종 보고서는 야마토릴게임 내년 2월 제출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4월부터 본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전농로 1.07km 구간을 전부 들어내 도로와 인도 높이를 맞추는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구간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행자우선도로로 운영된다. 이 경우 보행자가 도로를 걷게 되고 차량은 20km/h 미만으로 운행해야 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시범지구 4곳의 보행 및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공사와 정류장 개선을 위한 사업비는 총 93억7500만원이다.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