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프리픽)




자연식 선택 기준은 ‘기호’와 ‘건강’
반려동물의 자연식은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식단으로, 불에 익힌 화식과 날로 먹는 생식을 포함한다. 반려동물로서는 냄새가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점에서, 반려인은 반려동물이 무엇을 먹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알갱이 사료와 큰 차이가 있다.

반려인이 자연식을 택하는 이유는 반려동물의 ‘기호’와 ‘건강’이다. 사료 바다이야기5만 거부가 심했는데 자연식은 잘 먹는다거나, 화식을 먹였더니 피부가 좋아지고 눈물 자국이 없어졌다는 사례도 많다. 고온 열처리하는 사료와 달리 자연식은 제조 과정에서 손실되는 영양소가 적고, 인공 색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아 피부병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낮다. 또한 직접 요리해 만든다면 시판 제품에서 종종 불거지는 저품질 원료나 비위생적인 생산 공정 게임릴사이트 등의 이슈에서 자유로운 것도 큰 장점이다.


식재료 관리와 영양 밸런스가 관건
그럼에도 자연식 급여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재료 선택부터 제조와 급여까지 전 과정에서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 조사에서 반려인에게 자연식을 결정할 때 고민되는 문제를 물으니 절반이 위 릴짱 생과 영양 균형(48.1%)을 꼽았고, 레시피 구성의 어려움(14.7%), 시판 제품의 가격 부담(12.2%), 직접 조리 시 투입하는 시간과 정성에 대한 부담(6.7%) 등으로 답했다.

실제로 식재료 신선도와 영양 밸런스 관리는 자연식을 주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높은 허들이다. 특히 생식이라면 육류의 세균 감염 우려가 야마토게임연타 크다. 사람은 세균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 빠르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감염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또한 영양 밸런스를 위해서는 매번 급여 현황을 체크하고 반려동물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자연식을 급여하는 반려인 300명의 반려견에서 95%가 영양 불균형을 보였다는 조사도 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황금성슬롯 ‘면역력이 약한 1살 미만이나 노령견 노령묘, 소화 불량이 있는 반려동물에는 자연식을 삼가라’ 권한다. 또 자연식을 급여하기 전 반드시 수의자와 상담하라고 조언한다.
사료에서 자연식으로 전환할 때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걸쳐 기존 사료에 자연식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가야 소화 장애나 거부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글 이경혜(프리랜서, 댕댕이 수리 맘) 일러스트 프리픽]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09호(25.12.1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