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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10년 전에 비해 남성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성 고위 공무원과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각 부처에서 공표한 자료를 활용해, 인구·노동시장·일생활 균형 등 9개 영역에서 변화된 남녀의 모습을 살펴본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2일 발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 남성은 76.8%로 2015년 대비 각각 6.4%p(포인트), 0.9% 상승했고, 특히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이 73.5%로 13.9%p 상승했다. 고용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잭팟
로자 비율 역시 지난해 남성(58.9%)이 여성(55.1%)보다 높았지만 2015년 대비 상승 폭은 여성이 12%p로 남성(6.3%p)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로 2015년 대비 5.8%p 줄어들었다.
다만 여성의 임금과 고위직 비율은 여전히 남성에 비해 낮고, 여성 비정규직 취업자는 늘어난 일진디스플레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남성의 70.9%로 2015년에 비해 7.1%p 올랐다. 동시에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47.3%로 전년 대비 1.8%p 올랐고 남성(30.4%)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위직의 경우 지난해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015년에 비해 14.2%p 올랐지만 여전히 26.3%에 머물렀고,온라인게임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 역시 2015년 대비 9.5%p 올랐지만 지난해 25.4%를 기록했다. 지난해 민간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도 2015년 대비 1.5배 증가했지만 13.4%에 머물렀다.
한편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성폭력 검거 인원은 3만6577명으로 2015년 대비 34.8% 증가했다체리마스터
. 검거 인원 중 남성이 94%를 차지했다. 2023년 가정폭력 검거 인원은 5만5176명으로 2015년에 비해 16.1% 늘었다. 같은 해 교제 폭력 범죄자 수는 1만3921명으로 2017년에 비해 22.3% 올랐고, 스토킹 처벌법 검거 인원은 1만1382명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통신매체이용음란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주가하락이유
이들은 2023년 7576명으로 2015년에 비해 7.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생활균형의 남녀 통계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가사 시간은 2019년 여성 3시간7분에서 지난해 2시간51분으로 줄었고 남성은 54분에서 59분으로 늘었다.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3만3000명 중 남성은 4만2000명으로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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