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내빈들이 개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경환 SK브로드밴드 이사, 주엄개 LG유플러스 상무, 손일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성수 실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조일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 김낙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융합지원본부장, 손대호 KT 상무.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가전략기술로 떠오른 양자분야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 국가 차원의 양자기술 시험·검증 인프라가 구축됐다. 국내 릴게임사이트추천 기업의 양자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10일 경기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개소한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에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양자기술육성법에 따라 구축된 양자 상용화 지 뽀빠이릴게임 원 인프라다. 서울-판교-대전을 연결하는 250㎞ 규모 상용망 수준 테스트베드에 양자암호통신망, 시험성적서 발급용 측정장비 등을 구축해 기술지원 및 보안검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0억원, 올해 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테스트베드 거점기관인 NIA,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 바다이야기룰 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구축기업인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산학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양자 컴퓨팅·통신·센싱이 이론이 아닌 산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국내 기업·대학·기관 누구나 개방된 조건에서 릴게임몰메가 테스트베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NIA는 우수 연구기술이 제품·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양자 상용화 전담기관으로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개통식이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에서 열렸 야마토게임 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왼쪽부터)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SK브로드밴드의 양자암호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날 참석한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도 이번 테스트베드가 국내 양자기술이 연구실 성과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실장은 “양자기술은 미래 사회와 첨단 산업 혁신을 이끌 국가전략기술이자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기술”이라며 “정부는 양자산업법 제정에 이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양자종합계획과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양자 기술과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SKB·KT·LGU+ 등 테스트베드 구축기업들이 양자암호통신 장비 실물을 전시했다. SKB는 양자암호통신 적용 구간에서의 모의 해킹 탐지 시연과 자율주행 버스·드론과 연계한 양자보안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공식 개통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서울과 판교, 대전을 잇는 A·B·C 3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SK브로드밴드가 맡은 A·B구간은 판교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과 대전까지 양자암호통신(QKD)망을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C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망을 구축했다. KT는 양자통신망과 장비의 운영 현황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관제솔루션(Q-SDNO)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행사에는 양자암호통신 보안인증을 획득한 첫번째 기업인 드림시큐리티, 코위버, 아이디퀀티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테스트베드 거점기관간 업무협약(MOU)도 진행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제조사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소형·집적화 동향,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의 전국 확대·실증 방안이 논의됐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개통식이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에서 열렸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