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네이버 기자홈 구독·응원 전수조사' 결과 구독 18%, 상위 100명에 쏠려...1위는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1인당 평균 구독, 경제지가 2712.8명으로 가장 높아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네이버 로고



네이버 기자홈 구독자의 18% 가량이 구독자 수 상위 100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일 '네 바다이야기APK 이버 기자홈 구독·응원 전수조사 분석 결과'(양정애 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를 공개했다. 언론재단의 자체 연구 과제 '국내 언론인들의 브랜딩 현황 및 전략'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8일~9월1일 네이버 '기자홈' 전체 데이터를 수집한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기자별 응원, 구독 수는 지난 11월30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조사 릴게임황금성 에 따르면 네이버에 기자홈을 개설한 언론사는 총 83개 9585명, 전체 구독자 수의 총합은 1596만5585명이다. 언론인 1인당 평균 구독자 수는 1665.7명이다. 전체 기자의 1%에 해당하는 상위 100인 구독자 수 총합이 전체 17.8%인 284만9283명으로 나타났다.



체리마스터모바일▲언론사 유형별 기자 1인 평균 '응원' 수.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사 8개 유형별 기자 1인당 평균 구독 수는 경제지가 2712.8명으로 가장 높고, 종합지(2112.8명), 통신사(1718.7명), 전문지(1546.1명), 인터넷·IT지(1325.9명), 지역지(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1133.9명), 방송사(967.1명), 매거진(708.4명) 순이다.

방송사의 경우 기자홈을 개설한 언론사당 평균 기자 수가 229.4명으로 통신사(393.4명) 다음으로 많지만 1인당 구독자 수는 하위권이다. 방송사 기자들은 기사를 단순히 최신순으로 나열하는 경우가 많고 '주간 많이 본 뉴스' 등 별도 메뉴를 활용한 바다이야기5만 운영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분석이다.
83개 언론사 중 기자 1인당 평균 구독 수가 높은 상위 10곳은 △헬스조선(8329.4명) △코메디닷컴(5032.0명) △매일경제(3549.0명) △조선일보(3342.9명) △머니투데이(3283.1명) △헤럴드경제(3205.8명) △한국경제(3190.4명) △디지털타임스(3152.9명) △미디어오늘(3141.2명) △중앙일보(2899.5명) 순이다.



▲기자 1인 평균 구독 수 기준 상위 10개 언론사.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분야별로는 △엔터(4528.2명) △정치(4116.8명) △세계(2046.3명) △생활·문화(2009.4명) △경제(1685.3명) △사회(1434.0명) △IT·과학(1327.5명) △스포츠(1291.2명) △오피니언(1005.7명) △TV(522.8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자 1인당 평균 응원 수를 기준으로 언론사 상위 10곳은 △머니S(4039.9명) △디지털타임스(3360.9명) △미디어오늘(3172.2명) △매일경제(3082.2명) △더팩트(3033.3명) △헤럴드경제(2942.2명) △뉴스1(2589.3명) △JTBC(2552.0명) △데일리안(2492.6명) 순이다.
분야별로는 △엔터(1만1938.4명) △정치(3232.8명) △생활·문화(1865.4명) △경제(1449.1명) △사회(1279.3명) △세계(1187.8명) △IT·과학(1085.0명) △스포츠(1055.0명) △오피니언(748.2명) △TV(567.4명) 순이다.
보고서는 “'구독' 수 기준 상위 10개 언론사가 경제지 중심의 구성이었던 것과 달리, '응원' 상위권에서는 인터넷·IT지의 비중이 뚜렷하게 높은 차이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구독 수 기준 상위 10인 기자.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구독 수 기준 상위 10명의 기자는 △남형도 머니투데이(11만4270명) △이상규 매일경제(10만2510명) △이기주 MBC(8만7190명) △성수영 한국경제(8만4062명) △이원율 헤럴드경제(7만8010명) △권남영 국민일보(5만9640명) △강영운 매일경제(5만8121명) △이미나 한국경제(5만6060명) △문영진 파이낸셜뉴스(5만1076명) △이지희 데일리안(4만9387명) 순이다.

응원 수 기준 상위 10명의 기자는 △이기주 MBC △박상길 디지털타임스 △강일홍 더팩트 △서병기 헤럴드경제 △윤기백 이데일리 △김유림 머니S △고승희 헤럴드경제 △성정은 매일경제 △김희윤 아시아경제 △안하나 MBN 순이다. 10명 중 9명이 공동 1위로 집계됐다.



▲응원 수 기준 상위 10인 기자.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별 '구독' 상위 10명 중 7명은 '경제지' 소속이고, '방송사' '종합지' '인터넷·IT지' 소속이 각 1명이었다.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는 주된 분야는 10명 중 4명이 '사회', 3명이 '생활·문화', 2명이 '정치', 1명이 '세계' 순이다.

이를 '응원' 수 기준으로 보면 상위 10명 중 5명이 '경제지', 3명이 '인터넷·IT지', 2명이 '방송사' 소속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10명 중 4명이 '생활·문화', 3명이 '엔터', '정치' '경제' '사회'가 각 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