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실태,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일자리와 소득 변화를 정밀 분석해 보니 이유가 더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어떤 경우에 지방에 남고, 어떤 때 수도권으로 가는지, 김진화 기자가 통계로 짚어봅니다.
[리포트]
폐업한 가게가 즐비한 부산대 인근.
부산을 떠날 채비를 하는 대학생들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조승빈/대학생 : "부산에 회사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신채운/대학생 : "부산에서는 기회가 적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기회가 메이저릴게임사이트 많아지니까요."]
2023년에 돈을 버는 국민 19만 명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했는데, 13만 명, 70% 정도가 15세~39세 사이 청년층이었습니다.
옮겨야 소득이 늘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살 땐 2,400만 원 수도권으로 옮길 땐 3,000만 원.
약 23% 정도 늘었습니 사이다릴게임 다.
같은 지방 청년인데 누군 남고, 누군 떠나는 차이는 뭘까.
이것도 소득으로 설명됩니다.
2022년 기준, 안 떠난 이들의 평균 소득이 떠난 이들보다 연 4백만 원 이상 많았습니다.
지방에서 좋은 일자리를 잡으면 굳이 떠날 유인이 줄어든단 뜻입니다.
[최바울/국가데 손오공릴게임예시 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 "비수도권 안에서도 좋은 일자리들이 일부는 있잖아요, 부족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지방에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시대위원회는 5개 권역별로 거점도시를 1개씩 육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알라딘게임 뉴스 김진화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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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기자 admin@gamemong.info